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세계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가자들이 19일 일본 히로시마 원폭 투하 생존자들과 면담하고 히로시마 평화기념관에 헌화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 4자 안보협력체인 '쿼드(Quad)' 정상회의를 20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연다고 백악관이 19일 발표했습니다.
호주에서 한국 등 25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미국 주도의 다국적 탄도미사일 방어 훈련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미군 당국은 참가국 간 미사일 방어 협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북한과 중국이 밀착하는 신호가 여기저기서 포착되고 있습니다. 평양 주재 중국대사가 2년만에 평양에 부임하는가 하면, 6월에 북중 국경이 전면 개방될 것이라는 보도도 있습니다.
주한미군 정찰기가 한반도 시각 19일 한국 상공을 비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용기의 위치 정보를 추적하는 트위더 계정 ‘리벳조인트’에 따르면 주한미군 정찰기 RC-12X ‘가드레일’은 이날 한국 상공을 동서 방향으로 선회 비행하는 모습을 노출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19일 일본 히로시마에 도착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가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열리는 미한일 정상회담에선 고도화하는 북한 도발에 대한 경고 메시지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미 전문가들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간에 열리는 미한일 정상회담이 삼각공조의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군사와 경제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 나라 협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진단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히로시마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 등 다양한 국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일 관계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에 대한 기시다 총리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지난달 북중 교역액이 전월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중 무역은 올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전 수준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달 초 어선을 타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한국으로 온 탈북민 가족 일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따른 북한의 통제 강화를 견디다 못해 망명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내 변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대북 정보유입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탈북민과 전문가들이 강조했습니다. 이동식저장장치(USB)를 실은 무인기 평양 파견 등 다양한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1968년 북한 무장공비의 울진·삼척 침투 사건 당시 일가족 5명을 모두 잃고 고통 속에서 살다가 생을 마감한 피해자의 아들이 북한 측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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