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가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며 한국과의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한국과 경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지속할 것이라는 뜻도 밝혔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가 담긴 법안이 미 상원 소관 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법안은 미국이 민간 원자력 보급 활동 벌일 대상국에서 북한을 제외했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번에 쏜 우주 발사체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량형이 아니라 위성 전용 발사체일 가능성을 제기하며 신형 설계는 실패 위험이 더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공언한 2차 발사 시기에 대해서는 짧게는 며칠 길게는 몇 달까지 전망이 엇갈렸습니다.
백악관은 북한이 정찰위성 발사 성공 여부와 관계 없이 이를 통해 군사 능력을 발전시킬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동맹·파트너와 협력해 김정은과 북한 정권에 계속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빠른 속도로 신설한 발사대에서 우주발사체를 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발사가 실패로 끝난 뒤 기존 발사대 주변으로 트럭과 버스 등 20여 대의 차량이 집결했는데, 새로운 발사 준비 정황인지 주목됩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자신들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규탄한 미국을 비난하며 위성 발사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31일 서해로 떨어진, 위성발사체의 2단체로 추정되는 잔해물 인양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종섭 한국 국방부 장관이 2~4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차 아시아안보회의, 일명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다고 한국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호주 등 주요 국가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위성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도 이례적으로 성명을 내고 국제사회의 북한 비판에 동참했습니다.
유럽연합은 북한의 위성 발사를 규탄하며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의 단합된 목소리를 촉구했습니다. 나토는 북한에 도발 행위를 중단하고 대화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재무부 고위 관리가 북한의 수많은 무기 실험은 중국의 일관된 지원때문에 가능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의 역량 증대를 미국 국가 안보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으로 규정하며 이에 대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유일한 항공사인 고려항공이 자체 웹사이트에 화물 취급 페이지를 신설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후 사실상 3년 넘게 운항 중단 상태인 고려항공이 운항 재개를 준비 중인지 주목됩니다.
유엔 산하 전문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가 북한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결의문을 사상 처음으로 채택했습니다. 북한이 사전 통보 없이 미사일을 발사하며 국제 해운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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