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과 한국군이 25일부터 한반도 휴전선 인근 지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에 돌입했습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북한이 이를 구실로 또 다시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열린 미한일 정상회담에서 한일 정상의 관계 개선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백악관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한일 정상 워싱턴 초청이 가을에 이뤄질 것이라는 점도 시사했습니다.
북한 등 적국들이 미국 첨단 기술 획득을 시도하고 있다고 미국 국무부 정치군사 담당 차관보가 밝혔습니다. 미국, 영국, 호주의 외교안보 3자 협의체인 오커스가 향후 한국과 협력할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호주 정부가 북한 관련 개인 2명과 기관 6곳에 대한 대북 독자제재를 3년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이 북한 미사일 프로그램 확산과 유엔 제재 회피에 관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백악관은 미국 반도체 기업에 대한 중국의 제재가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동맹 및 파트너들과 협력해 중국의 반도체 시장 왜곡에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이 자체 제작한 로켓 '누리호(KSLV-Ⅱ)'가 25일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한국 정부가 발표했습니다.
워싱턴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산하 핵이슈프로젝트(PONI)는 향후 10년간 적국의 핵 역량과 동맹의 결속력을 상정해 미래 시나리오를 예측한 결과 거의 모든 상황에서 미국이 확장억제에 대한 신뢰성 문제를 겪게 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연계된 해킹 조직이 미국의 중소 업체 등을 상대로 사이버 지능형지속공격(APT)을 계속 벌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특히 암호화폐 관련 금융기관을 표적 삼아 북한 정권의 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한다는 지적입니다.
북한 인구 10명당 1명꼴로 '현대판 노예'와 같은 삶을 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수백만 명에 달하는 북한 주민들이 강제노동을 비롯해 위협과 폭력에 고통받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매튜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4일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되기 전 혹은 전쟁 초기부터 우크라이나 군과 국민의 방위를 지원하기 위해 전 세계 파트너와 동맹의 원조를 확보하는 전 세계적 노력을 주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반도체 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 삼성과 같은 기업의 미국 투자가 중요하다고 미 의회조사국이 밝혔습니다. 동맹 및 파트너 국가들 간 공조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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