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일대 출신 탈북민들을 대상으로 한 방사선 피폭 전수검사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검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고 문제의 심각성을 북한 주민은 물론 국제사회에도 알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북한이 또다시 중국에서 중고 선박을 구매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유엔 제재에도 불구하고 올해만 벌써 8척의 선박이 중국에서 북한으로 선적이 변경됐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중국이 북한의 불안정한 행동을 줄이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의 제재 회피를 돕는 나라에 대해 가용한 도구가 마련돼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한국, 일본 등 인도태평양 역내 동맹 및 파트너 국가들과 반중 연합을 구축해야 한다고 미국 공화당 중진 상원의원이 제언했습니다. 인도태평양 국가들은 중국이 제기하는 위협에 대해 점점 더 우려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 국무부가 북한의 종교자유 탄압 실태를 거론하며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국제 무대에서 이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한국과 유럽연합 정상들이 다음 주 서울에서 북한의 위협 등 역내 안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유럽연합이 밝혔습니다. 경제와 통상, 지속가능한 발전도 주요 의제로 거론됐습니다.
북한 열병식 훈련장 공터에 차량이 빼곡히 들어선 모습이 위성사진에 포착됐습니다. 열병식 초기 모습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북한의 전승절 70주년인 7월 27일을 겨냥한 열병식 준비 정황인지 주목됩니다.
북한이 탈중앙화 금융 등 새로운 수단을 활용해 암호화폐 자금세탁 방법을 다양화하고 있다고 국제 블록체인 분석업체가 지적했습니다. 기존 자금세탁 수단을 대체하려는 이 같은 시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미국 공군의 ‘RC-135S’ 코브라볼 정찰기가 이틀 연속 한국 상공에 출격해 대북 정찰비행에 나섰습니다.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간 중 북한 도발 가능성과의 관련성이 주목됩니다.
전 세계 190여 개국의 화학무기금지협약(CWC)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평가회의가 시작됐습니다. 유엔 사무총장은 화학무기 사용이 계속되고 있다며 책임 추궁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국제 스포츠 대회 금지약물 검사와 관련해 신뢰할 수 없는 국가로 분류된 북한이 여전히 관련 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세계도핑방지기구가 밝혔습니다.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공인된 제 3국을 통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하원에 계류 중인 베트남전 참전 한국계 미국인에 대한 정부의 의료 혜택 제공 법안이 시행되는데 약 50만 달러가 필요할 것이라고 미 의회예산국이 밝혔습니다. 법안은 베트남전에서 미국과 함께 싸운 동맹국의 참전 용사에게 제공되는 미 보훈부의 의료 혜택을 한인에게도 적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