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이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를 규탄하며 불안정을 조성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동맹과 함께 상황을 평가 중이라며 모든 나라들이 북한의 이번 발사를 규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31일 군사정찰위성을 탑재한 우주발사체를 쏘아올렸지만 엔진 고장으로 실패했습니다. 북한이 추가 발사 시도를 예고한 가운데 한국 정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의 발사체 발사를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30일 발표한 성명에서 “사무총장이 북한의 군사위성 발사를 강하게 규탄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국가정보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상당한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 북한 내 극심한 식량난으로 아사자들도 급증하고 있다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곤잘로 수아레스 미국 국무부 국제안보 비확산국 부차관보는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이러한 확산 행위에 맞서 싸우기 위해 파트너들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30일 북한의 발사를 규탄하며 한국, 일본에 대한 방위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도 즉각 실패를 인정하고 빠른 기간내 2차 발사를 공언했습니다.
북한이 동창리 일대에서 ‘우주발사체’를 쏜 가운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발사대의 개폐형 패널이 전날인 30일 개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발사대 바로 앞에서 대형 트럭이 식별되는 등 실제 발사가 임박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한미연합사령관이 한국에 대한 미국의 굳건한 방위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미국의 모든 능력을 동원해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을 지킬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세계 각국의 여성 인권 상황을 심의하는 유엔 기구가 중국에 탈북 여성들의 지위를 정상화하고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유엔 기구가 중국을 대상으로 한 인권 심사에서 탈북 여성들의 인권 개선을 권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대량살상무기(WMD) 확산 방지를 위한 규범을 모니터링하고 이행하는 국제 안보체제에 지속해서 도전을 가하는 나라가 전 세계에서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어떤 나라도 혼자서 이 같은 위협에 맞설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5년 만에 군축비확산협의회를 열었습니다. 두 나라는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계획에 우려를 표하고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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