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대량살상무기(WMD) 확산 방지를 위한 규범을 모니터링하고 이행하는 국제 안보체제에 지속해서 도전을 가하는 나라가 전 세계에서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어떤 나라도 혼자서 이 같은 위협에 맞설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5년 만에 군축비확산협의회를 열었습니다. 두 나라는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계획에 우려를 표하고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최근 한국이 초소형위성(큐브위성) ‘도요샛’(SNIPE) 미션에 착수한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위성 발사 계획을 국제해사기구(IMO)에 공식 통보했습니다. 로켓 추진체 낙하 지점 등을 표시한 12개의 좌표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북한의 우주 발사체 발사에 앞서 유엔은 북한의 위성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북한 군부 2인자인 리병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군사정찰위성 1호기 발사가 미국과 한국의 위협에 맞선 자위권 차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고도화된 자신들의 핵 위협에 대응한 미한 연합훈련을 위성 발사의 핑계로 삼고 있다며 거듭 발사 계획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 계획을 밝히며 우주 개발 정당성을 주장하려 하지만 북한의 관련 활동은 국제규범에 대한 명백히 위반이라고 미국의 전직관리들이 지적했습니다. 그동안 북한의 모든 인공위성 발사에 탄도미사일 관련 기술이 사용됐다는 점도 상기했습니다.
북한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로켓을 수직으로 세워 발사대에 장착시키는 이동식 건물이 발사대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최근 건설된 새 발사대에서도 이동식 건물이 발사대와 맞닿아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북한이 위성 발사를 예고한 상황에서 발사대 2곳 모두에서 일제히 움직임이 관측됐습니다.
북한의 첫 군사정찰위성 발사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북한이 고도 500km의 저궤도에 위성을 진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하버드-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센터의 조너선 맥도웰 박사가 전망했습니다. 맥도웰 박사는 29일 VOA 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북한 위성의 성능은 서구의 저성능 상업위성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맥도웰 박사는 북한이 앞으로 정지궤도를 목표로 대형 발사체를 실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 첫번째 움직임을 올해 말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첫 군사정찰위성 발사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북한이 고도 500km의 저궤도에 위성을 진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하버드-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센터의 조너선 맥도웰 박사가 전망했습니다. 맥도웰 박사는 29일 VOA 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북한 위성의 성능은 서구의 저성능 상업위성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맥도웰 박사는 북한이 앞으로 정지궤도를 목표로 대형 발사체를 실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 첫번째 움직임을 올해 말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맥도웰 박사를 인터뷰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위성 발사가 국제사회 대북 결의 위반이라는 점을 분명히 지적했습니다.
필리핀 정부가 북한의 위성 발사 계획 통보와 관련해 자국 인근 상공을 지나는 항공편에 주의를 당부하는 항공고시보를 발행했습니다. 북한이 발사할 추진체가 낙하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과 시간이 명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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