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식량난에 처한 북한 당국이 곡물 유통에 대한 중앙 통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물량 부족이라는 근본적인 문제에 부딪치면서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당국은 1940년대 애국심 고취 운동까지 소환해 곡물 확보에 나서고 있어 위기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국이 9.19 남북 군사합의 효력 정지 가능성을 시시한 것과 관련해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의 계속된 합의 위반을 꼬집으며 한국의 전방 준비태세가 약화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부 효력을 정지해 관련 역량을 회복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지만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호세 페르난데스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미국 118대 의회에서 하원 군사위원회를 이끌 공화당의 마이크 로저스 의원이 올해 70주년을 맞는 미한동맹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지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미국 하원의원들이 하원의장 공백 사태로 인해 안보 관련 의회의 임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하원의장 선출의 시급성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입법과 감독 활동에도 지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이 워싱턴에서 외교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한다고 미 국무부가 발표했습니다. 북한의 위협도 다음 주 열리는 회담의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직 미국 관리들은 70주년을 맞은 미한동맹이 안보 중심에서 경제협력과 민주주의 가치 증진으로 확대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두 나라가 전 세계를 무대로 협력을 펼칠 것을 기대하는 가운데 북한 핵 위협은 여전한 도전 과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미 국방부가 북한의 핵탄두 보유량 증대 방침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인도태평양의 안정과 안보를 위해 한국 등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인권특사를 조속히 임명해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 공조를 주도해야 한다고 인권 전문가들이 제언했습니다. 북한인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바이든 대통령이 새해 탈북민들을 만나야 한다는 권고도 나왔습니다. 2023년을 시작하면서 한반도 상황을 분야별로 살펴보는 VOA 기획보도, 오늘은 다섯 번째 마지막 순서로 북한인권 개선 방안을 짚어보겠습니다.
미 국방부는 올해 70주년을 맞는 미한동맹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함께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하원 외교위와 군사위, 정보위 위원장이 북한 문제와 관련해 중국 압박을 강조하는 공화당 의원들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상원에서는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민주당이 계속 위원장을 맡습니다.
신임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이사국인 몰타가 완전한 북한 비핵화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인권 문제를 안보리 공식 의제로 재상정하려는 노력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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