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에도 핵 무력 강화에 한층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대미 대남 도발과 위협의 강도가 더 거세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주민의 삶을 외면하고 대량살상무기, WMD 개발에 집착한다고 개탄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북한 핵·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가 미국의 핵전력을 ‘공동 기획(Joint Planning)-공동 연습(Joint Exercise)’ 개념으로 운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에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 WMD 등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핵·WMD 대응본부’가 오늘(2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미국령 괌 안보 당국은 북한이 새해 발사한 탄도미사일과 관련해 괌에 즉각적인 위협은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한국이 정치·경제·군사적 영향력으로 전 세계 국가 중 6위에 해당한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시사 주간지 ‘U.S. 뉴스&월드 리포트’는 2022년 세계 강대국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미한일 북핵 수석대표가 오늘(1일) 3자 전화 협의를 하고 새해 벽두부터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 정권의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북한 정권의 도발에 대한 확실한 응징과 대비 태세를 강조했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북한 지도부의 핵 위협 강화 발언에 대해 북한 정권의 종말을 경고했습니다.
한국 통일부가 주민들의 어려운 삶을 외면한 채 핵무기로 같은 민족을 위협하는 북한 정권의 태도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당 전원회의 결과는 김정은 우상화에 방점을 뒀다며 대남, 대미 적대 정책을 노골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을 “명백한 적”으로 규정하고 전술핵무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서는 이런 노골적 언사에 대해 김정은과 지도부의 위기감을 표출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한국과 일본은 미국의 핵 억제력에만 의존하지 말고 자기방어 역량을 확충해야 한다고 미국 전직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확장억제는 미국이 전략자산 등을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게 아니라 한일 양국의 강화된 군사력이 결합된 상호 방위 개념이라는 지적입니다. 그러면서도 한국 등의 자체 핵무장은 미국과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바꿔 놓을 것이라며 핵 개발을 통한 국방력 강화에는 단호히 반대했습니다.
북한이 핵과 미사일 능력 고도화에 집중하는 가운데 바이든 정부는 새해에도 비핵화 목표를 고수하면서 대북 압박과 강력한 방위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미 전문가들이 주문했습니다. 미한일 안보 협력을 정치 협력으로까지 확대하고 3국 미사일 방어망을 통합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2023년을 시작하면서 한반도 상황을 분야별로 살펴보는 VOA 기획보도, 오늘은 첫 번째 순서로 새해 바이든 행정부의 한반도 정책에 대한 전문가들의 제안을 살펴보겠습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러나 올해 북한을 비롯한 한반도 정세는 그리 밝지만은 않은데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경제난, 그리고 미중 패권경쟁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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