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18대 의회에서 하원 군사위원회를 이끌 공화당의 마이크 로저스 의원이 올해 70주년을 맞는 미한동맹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지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로저스 하원 군사위원장 내정자는 5일 VOA에 “우리가 미한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가운데 우리 동맹국인 한국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지지를 거듭 확인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로저스 의원] “As we celebrate the 70th anniversary of the U.S.-South Korea alliance – I want to reiterate the United States’ strong support for our ally. Our two nations will continue to stand strong in the face of North Korea’s continued aggression.”
이어 “우리 양국은 북한의 지속되는 공격에 계속 굳건히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3일 개회한 118대 미 의회에서는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함에 따라 하원 모든 위원회의 위원장이 교체됩니다.
지난 회기 하원 군사위 공화당 간사를 맡았던 로저스 의원은 새 회기 하원 군사위원장으로 내정됐습니다.
로저스 의원은 지난해 초부터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괌 미사일 방어체계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지난해 말에는 VOA에 “국제사회는 진작 북한 정권에 대한 제재를 전면적으로 시행하고 우리의 역내 방위태세를 강화했어야 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