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전략자산인 B-1B 장거리 전략 폭격기가 새해 들어 처음으로 일본 항공자위대와 전술 훈련을 했습니다. 일본 자위대는 이번 훈련이 양국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전술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캐나다와 일본 정상이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캐나다 총리는 일본의 방위 능력 강화와 국방 예산 증액 결정에 대한 전적인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등 북한인권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공동서한을 보내 대북전단금지법 해석지침을 수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단체들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대북 정보 유입 활동을 막고 있는 해당 법의 폐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자체 핵보유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핵무장을 원하는 한국 국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미국 전문가들이 분석했습니다. 미국이 한국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확장억제 공약이 확고하다는 점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한편 핵 과학자들은 한국이 핵무장하는데 최소한 5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자체 핵보유 언급과 관련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과 공동으로 확장억제 역량의 개선을 추구할 것이라는 점도 밝혔습니다.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설립 10주년을 맞아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켜야 한다고 마이클 커비 전 COI 위원장이 말했습니다. 의도적으로 인권문제를 도외시하고 대북 정보유입을 불법화했던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윤석열 정부 들어 바꾸고 있다며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선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권 침해 가해자에게 반드시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는 경고가 그런 행동을 촉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제안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한국 대통령의 핵무장 가능성 언급과 관련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여전히 미국의 정책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핵우산이 잘 작동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국방장관이 북한의 핵 위협 등에 직면한 미일 동맹은 평화와 안보의 초석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일본에 대한 강력한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하게 규탄하면서 안보리의 대응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도 북한의 불법 핵무기 프로그램은 긴장 수위를 높인다며 북한에 국제 의무를 준수하고 대화에 복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한국과 일본 외교 장관이 13일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 간의 긴밀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이날(13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박진 외교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 중인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신년 인사를 겸한 통화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도발을 이어가며 미국은 물론 한국, 일본과의 외교에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백악관 고위 관리가 지적했습니다. 미한일 3국은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하는 한편 대북 대화에도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역내 평화와 안보에 대한 가장 큰 위협으로 규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미국과 한국, 일본은 3자 협력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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