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가 22일 설 명절을 맞았지만 도로와 공항의 풍경은 큰 대조를 이뤘습니다.
한국 통일부가 설 명절을 맞아 “북한 당국은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는 도발을 즉시 중단하고 정부의 대화 제의에 호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이 북한과 러시아 용병그룹 간 무기 거래 정황이 담긴 위성사진을 공개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차원의 조치를 모색할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북한으로부터 무기를 제공 받은 혐의로 미국의 제재 대상에 오르게 된 러시아 민간 용병회사 바그너 그룹 대표가 백악관에 짤막한 공개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미국의 전직 관리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한국 자체 핵무장’ 발언이 워싱턴에서 무조건 배격당하지 않고 확장억제 강화 논의를 촉발한 데 주목했습니다. 전술핵 재배치나 한국 핵무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여전하지만, 미국의 한국 방어 우선순위와 긴급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진단입니다.
대북제재 위반 혐의로 미국으로 신병이 인도된 첫 북한 국적자 문철명이 형기만료로 석방됐습니다. 그동안 구치소에 수감됐던 기간이 최종 형량으로 선고됐기 때문인데, 앞으로 미국 이민국으로 신병이 인도돼 본격적인 추방 절차를 밟게 될 전망입니다.
북한이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주변에 항구를 만들어 선박으로 로켓 등을 운반할 가능성이 있다고 데이비드 슈멀러 제임스마틴 비확산센터 선임연구원이 말했습니다. 위성사진 분석 전문가인 슈멀러 연구원은 VOA 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발사장에서 해안가로 통하는 대형 터널을 굴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슈멀러 연구원은 또 위성사진 기술의 발달로 조만간 민간 차원에서 구름 아래 상황을 볼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민간인 주도로 난민들의 초기 정착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미국에 정착한 탈북 난민들은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한국전의 영웅인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의 일부 사료가 디지털화 작업을 거쳐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한국전 등 관련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북한의 장마당이 새로운 위기를 맞았습니다. 국경 봉쇄로 장사가 안 되는데다 북한 당국이 장마당에서 쌀과 옥수수 등 양곡 판매를 금지했기 때문인데요. 북한 당국이 왜 장마당 양곡 판매를 금지했는지, 식량 사정은 어떤지 전해 드립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음력 새해를 맞아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미국 국립공원관리청이 한국전쟁 추모의 벽에서 확인된 오류를 수정하기 위해 국방부와 관련 민간 단체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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