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북한의 불법적 도발 행위가 미한일 간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남북한 간 긴장관계가 심화되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북한이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오는 2월 북한의 핵 사용을 상정한 미한 도상훈련을 실시한다는 한국 국방부의 발표와 관련해 "미한 연합 군사훈련은 미국과 한국 모두의 안보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북한의 핵 공격 시나리오를 가정한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을 다음달 실시합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올해 미국 방문이 추진된다고 한국 정부가 밝혔습니다.
북한이 무력 시위를 계속할 때는 미국과 한국도 같은 방식으로 긴장을 고조시킬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고 제임스 제프리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이 밝혔습니다. 제프리 전 부보좌관은 10일 VOA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도발 수위를 높이는 상대에게 무조건 평화와 협상을 제안하는 것은 취약성을 노출하며 동맹까지 약화시킬 수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북한 무인기 침범에 대한 한국의 대응이 ‘정전협정 위반’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한국의 상응조치는 절대적으로 적절한 행동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이 무력 시위를 계속할 때는 미국과 한국도 같은 방식으로 긴장을 고조시킬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고 제임스 제프리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이 밝혔습니다. 제프리 전 부보좌관은 10일 VOA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도발 수위를 높이는 상대에게 무조건 평화와 협상을 제안하는 것은 취약성을 노출하며 동맹까지 약화시킬 수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라크, 터키, 알바니아 대사를 거쳐 트럼프 정부에서 시리아∙반 ISIS 동맹 특사를 지낸 제프리 전 부보좌관을 조은정 기자가 인터뷰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북한의 지속적인 위협에 대응해 대북 확성기 방송과 전단 등 다양한 수단으로 북한에 정보를 보내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말했습니다. 정보 유입은 북한 정권의 군사적 위협에 대한 비군사적 대응으로 매우 유익한 선택이라는 지적입니다.
미국 국방부가 중국, 러시아의 생화학 무기 개발과 관련해 북한의 협력 가능성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생화학 무기 확산을 막기 위해 제재 등 비군사적 역량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한일 갈등이 북한 위협에 대한 미한일 3국의 효과적인 대응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미 의회 보고서가 분석했습니다. 새로 출범한 미 의회가 타이완 정책을 재편할 경우 미일 간 정책 차이가 생길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유엔군사령부는 북한 무인기 침범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을 둘러싼 정전협정 위반 논란과 관련해 조사팀을 구성했다는 기존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한국전쟁 추모의 벽 전사자 명단에서 오류가 발견된 데 대해 유감스러운 실수라고 인정했습니다. 실수를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북한의 도발 수위가 한국 영공을 침범하는 수준으로 높아지면서 한국 정부는 대북 심리전 재개를 유력한 대응 카드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국 내 북한인권단체들도 대북 정보 유입 활동 재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경제외교 담당 차관인 호세 페르난데스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차관과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오늘(10일) 서울에서 만나 양국 간 경제 현안들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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