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도발 수위가 한국 영공을 침범하는 수준으로 높아지면서 한국 정부는 대북 심리전 재개를 유력한 대응 카드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국 내 북한인권단체들도 대북 정보 유입 활동 재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경제외교 담당 차관인 호세 페르난데스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차관과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오늘(10일) 서울에서 만나 양국 간 경제 현안들을 논의했습니다.
일본과 프랑스 정상이 만나 중국과 북한 문제를 비롯해 인도태평양 안보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프랑스 대통령은 북한 핵 개발을 가장 경계해야 할 비확산 현안으로 꼽았습니다.
한국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 한 해 동안 한국에 들어온 탈북민은 남성 35명, 여성 32명으로 모두 6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탄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증대할 것을 지시했지만 핵 전문가들은 이를 비현실적인 공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핵분열 물질 생산에 시간이 걸리며 핵탄두 제조 과정에도 상당한 재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미국 군사전문가들은 한국이 북한의 무인기 침범에 대응해 무인정찰기를 군사분계선 이북으로 보낸 것이 정당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 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정전협정 위반 여부는 유엔군사령부에 맡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으로 신병이 인도된 첫 북한 국적자 문철명에게 중형이 구형됐습니다. 돈세탁 등 중대 범죄 혐의가 재차 거론됐습니다. 반면 국선 변호인은 문철명이 이미 장기간 옥고를 치렀고 아내가 중병에 걸린 점을 양형에 참작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미 하원에서 국가 안보 사안을 다루는 주요 의원들이 올해 70주년을 맞는 미한 동맹을 축하했습니다. 미한 동맹이 북한의 위협에 계속 강하게 맞서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국무부는 방한 중인 경제 차관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한국의 우려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국 민간 기업의 투자가 원활히 이뤄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세계 최대의 국제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가 미북 대화 재개 시 인권을 최우선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북한은 폭정을 끝내고 한국은 북한 인권에 일관된 목소리를 내야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뉴질랜드가 탄도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행위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불법 선박 간 환적 등 북한의 해상 제재 회피 활동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직전 북한을 탈출해 자유세계로 향하는 일가족 5명의 여정을 그린 다큐 영화가 세계적인 독립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습니다. 생사의 갈림길에 있는 이들의 위험한 탈출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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