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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영, 해군 합동훈련...미한 특수부대 '정밀타격훈련' 실시


미국과 한국 해군 특수전부대 대원들이 2023년 1월 중순 한국에서 연합훈련을 하고 있다. (출처: 주한미군 특수작전사령부(SOCKOR) 트위터)
미국과 한국 해군 특수전부대 대원들이 2023년 1월 중순 한국에서 연합훈련을 하고 있다. (출처: 주한미군 특수작전사령부(SOCKOR) 트위터)

미국과 한국의 해군 특수전(SEAL) 부대가 영국 해군과 함께 이달 중순에 일주일에 걸쳐 다영역 상호운용성 훈련을 했다고 주한미군 특수작전사령부(SOCKOR)가 밝혔습니다.

사령부는 27~29일 사이 여러 트위터를 통해 훈련과 회의 장면을 담은 사진들을 연쇄적으로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훈련에는 영국 해군 초계함 스페이(MMS Spey)와 미군 중형특수전보트(CCM) 등이 투입됐습니다.

사령부는 특히 훈련 기간 중 미한 특수전 부대 대원들이 별도로 산악 등지에서 정밀타격 훈련과 야간 실전 훈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령부가 공개한 사진에는 양측 부대원들이 야간 투시경을 착용하고 물가에서 침투하는 모습, 산속에서 위장한 채 실전 훈련을 하는 모습 등이 담겨 있습니다.

이러한 훈련 모습 공개는 북한 정권의 전례 없는 탄도미사일 발사 등 지속적인 도발에 맞서 상호운용성과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과시하며 북한 정권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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