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북한 정권의 교체를 추구하지 않으며, 체제를 보장할 것이라고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밝혔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또 북한이 위험 부담을 무릅쓰고라도 미국에 신뢰를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틸러슨 미 국무장관의 ‘북한체제 보장’ 발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미국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핵 개발을 한다는 북한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겁니다.
북한이 ‘압박과 대화 병행’을 표방한 한국 문재인 새 정부의 대북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에 대해 비핵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한국 정부와 국제사회의 노력에 호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미국이 북한의 금지화학물질 생산 특허를 도운 유엔 기구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대북 수출이 금지된 물질과 관련한 특허를 안보리에 보고하지 않은 채 지원하면서 위험한 결과를 초래했다는 비판입니다.
독일주재 북한대사관이 공관 건물 일부에 대한 불법 임대를 계속하면서 고액의 세금을 체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석탄 수출이 여전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대 수입국인 중국이 올해 말까지 북한산 석탄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어떤 나라가 수입을 지속하고 있는지 주목됩니다.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가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사정거리에 포함될 수 있는 미국의 주들에서 대비태세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습니다.
북한이 지난 14일 발사한 신형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북한이 기존에 발사했던 미사일과는 차원이 다를 뿐 아니라 미 본토에 도달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할 경우 국제경제에 미칠 영향을 평가한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특히 전쟁에 관여할 미국 정부의 부채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북한 내 말라리아 발병 건수가 15년 전에 비해 크게 줄었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유엔은 북한을 말라리아 퇴치 전 단계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라진 항과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 항을 연결하는 화물여객선이 처음으로 취항했습니다. 주로 중국인 관광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북한 내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평양은 지금’ 시간입니다. 북한이 최근 미국인 2명을 억류한 데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테러 음모를 적발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런 움직임은 올해 초 잠적했던 김원홍 보위상의 재등장과 맞물려 이뤄져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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