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2일 인도적 지원과 종교 교류 차원의 민간단체 대북 접촉 신청 8건을 한꺼번에 승인했습니다. 전임 정부에서 단절됐던 대북 교류를 재개하기 위한 한국 민간단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북 핵 문제 해결을 위한 기본원칙에 의견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다음달 열리는 미-한 정상회담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준비를 진행 중입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위 국방 관계자 등이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아시아안보회의가 2일 싱가포르에서 개막됐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문제와 함께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 문제 등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됩니다.
유엔 안보리는 이르면 2일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한 새 대북 제재 결의안을 표결에 붙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이 최근 북한에 강제실종 사건 34건에 대한 정보 제공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유엔은 북한 당국의 비협조적인 태도에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일본 자위대가 사상 처음으로 동해(일본해)에서 미 해군의 두 항모강습단과 연합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총 12척의 전함이 투입된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이 주요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세계에서 가장 군사화된 나라 가운데 하나로 꼽혔습니다. 이에 따른 경제적 비용이 국내총생산의 3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식량계획 WFP가 지난 4월 북한 취약계층 76만여 명에게 식량을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자금 부족으로 표준배급량의 3분의 2 수준 밖에 지원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라진항을 거치는 러시아의 대북 협력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두 나라가 라진항과 하산을 잇는 철도 노선의 운송량을 대폭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러시아의 여행사는 라진과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관광상품을 선보였습니다.
북한 내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평양은 지금’ 시간입니다. 북한에서는 요즘 모내기가 한창입니다. 북한 관영매체들은 ‘대풍작은 또 하나의 핵폭탄’이라며 모내기에 주민들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민간단체가 추진 중인 6·15 남북 공동행사를 허용할지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단 대북 접촉은 승인했지만 방북 승인 여부는 다른 여건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호주 정부가 다음주 호주에서 열리는 장관급 회담에서 북 핵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북한의 도발이 너무 위험해졌다며, 국제적 고립 캠페인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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