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다음달 말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북한이 지난 14일 발사한 신형 탄도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급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북한이 ICBM으로 가는 첫 걸음을 내디딘 것이라는데 대체로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남북한 간 역대 합의들이 제대로 이행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중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지 하루 만에 한국의 문재인 새 정부에 대해 6·15와 10·4 선언 등 남북 합의를 이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또다시 핵미사일 역량을 과시하며 미국을 위협한 데 대해 도발적 언행을 삼가라고 촉구했습니다. 미국과 대화 가능성을 시사한 북한 고위 외교 당국자의 발언에 대해선 조건이 맞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사무총장은 15일 성명을 통해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하게 비난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우호국인 나미비아가 확고한 대북 제재 이행 의지를 밝혔습니다. 나미비아 현지에서 대통령궁 등을 건설한 북한의 만수대해외개발회사도 언급했습니다.
중국의 북한산 석탄 수입 금지 조치 이후 한산한 북한 석탄 항구의 모습이 민간위성에 포착됐습니다. 남포의 일부 석탄 취급 항구들은 지난 1년 사이 확충작업이 이뤄졌습니다.
북한은 15일 미국 본토를 타격권에 둔 신형 중장거리 전략 탄도미사일 '화성-12'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시험 발사가 미사일 기술 발전을 보여주지만, 북한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14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발사 고도와 사거리를 볼 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에 진전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북한이 장애인들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최근 방북했던 유엔 장애인인권 특별보고관이 지적했습니다.
세계식량계획가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북 사업에 자체 예산을 긴급 투입했습니다. 어린이와 임산부, 수유모 등 취약계층을 위한 영양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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