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10일 취임선서식에서 북 핵 문제 해결을 위한 토대를 만들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에도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취임 첫 날인 10일 국무총리와 국가정보원장 등 새 정부 첫 인사를 직접 발표했습니다. 국정원장에 지명된 서훈 전 국정원 제3차장은 북 핵 문제 해결 등을 위해 필요하다면 평양을 방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국회에서 취임선서식을 갖고 공식 집무에 착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과 소통하는 겸손한 자세로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미 백악관이 9일 한국의 제19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했습니다.
한국의 전직 고위 관리들은 문재인 정부의 미-한 관계 전망에 대해 엇갈린 견해를 밝혔습니다. 미-한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엇박자가 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서둘러서는 안 된다고 한 목소리로 지적했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문재인 대통령 시대 미-한 관계에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습니다. 대북정책에서 ‘최대 압박’을 주장하는 미국과, 북한에 손을 내밀려는 새 한국 정부 사이에 큰 간격이 있다는 겁니다.
미국의 유력 언론들은 한국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당선된 사실을 비중 있게 보도하면서 향후 미-한 동맹과 대북 접근법에 미칠 영향에 주목했습니다.
한국에서 9일 실시된 제19대 한국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자신의 당선이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며, 통합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국의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전임자와는 크게 다른 대북정책과 안보 관련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미국 내 탈북자들은 새 한국 대통령에게 더욱 굳건한 미국과 한국의 동맹을 바탕으로 북한 핵과 인권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한반도 평화를 위해 더욱 강력한 안보정책을 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북한 여행경보를 갱신했습니다.
중국이 다음주 열리는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북한을 초청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일대일로 사업에 적극 뛰어들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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