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2일 오전 원산비행장 일대에서 미사일 1발을 발사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미·한 군당국이 밝혔습니다. 미사일은 몇 초 만에 공중 폭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을 방문한 조셉 윤 미 대북정책특별대표는 22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결의 위반이며,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최근 중국 방문 당시 사드 한반도 배치에 대한 보복 조치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다음달 11일 헌법상 최고 주권기구인 최고인민회의 정기회의를 개최합니다. 핵 문제와 관련해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미 의회에 북한의 돈줄을 더욱 죄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북한의 달러화 거래를 금지해 미 금융망으로부터 완전히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북한과 이란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미사일 방어체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백악관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이 관리는 또 한국과 일본의 핵 무장은 필요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전직 고위 관리들이 보다 정교하고 촘촘한 대북 제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제재가 제대로 이뤄져야 협상을 통한 해법도 가능하다는 주장입니다.
북한은 자국을 국제금융체제와 단절시키기 위해 대북제재를 확대하려는 미국의 움직임이 전혀 두렵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엔은 올해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을 위해 1억1천40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 상주하는 유엔 기구들과 비정부기구들은 이 자금으로 1천3백만 명의 북한 주민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최근 공개된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의 전문가 패널 보고서에는 북한의 불법 활동과 제재 회피에 중국인과 중국 기업 등이 직간접적으로 협력한 정황이 담겼습니다. 전문가들은 ‘세컨더리 보이콧’ 등을 활용해 중국을 압박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북한에서 자행되는 종교 박해에 초점을 맞춘 대규모 토론회가 오는 6월 미 서부에서 열립니다. 미국의 교회 지도자들과 연방 상원의원들, 비정부기구 관계자들, 탈북자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북한이 공언한 ICBM 개발과 관련해 가장 어려운 기술로 꼽히는 탄두의 대기권 재진입 기술 수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전문가들은 관련 기술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근혜 전 한국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으로는 네 번째로 21일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검찰 수사는 뇌물죄 조사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인 가운데, 북한 관영매체는 `친미, 보수세력의 종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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