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을 미국의 5대 핵심 위협 가운데 하나로 지목했습니다. 조셉 던포드 합참의장은 북한 정권이 지난 한 해 미사일 38발을 시험발사해 규모가 전년보다 81%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16일 만에 또다시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에 안정을 흔들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미국의 전략적 인내는 끝났다며 비핵화만이 북한의 미래를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은 북한과 같은 극단주의 세력의 화학무기 입수를 막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 의회에서 새로운 대북 제재 법안이 발의된 데 대해서는,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강화 노력을 지원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미 의회에 발의된 `대북 거래 관련 제재 강화 법안'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앞서 미 하원 외교위원회 에드 로이스 위원장은 21일 북한의 달러화 거래를 금지해 미 금융망으로부터 완전히 차단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미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이 법안은 북한이 자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테러 행위 중 하나로 김정남 씨 암살 사건도 포함시켰습니다.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 시대 한국 외교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제2, 제3의 사드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매주 한반도 관련 뉴스를 심층분석해 전해 드리는 ‘뉴스 깊이 보기' 입니다.
불가리아 정부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2321호에 따른 이행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불가리아 정부는 북한 측에 대사관 부지를 외교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공지한 사실을 이행보고서에 담았습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의 지난주 아시아 순방 이후 미국의 대북정책이 어떤 형태로 구체화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전직 관리 등 한반도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기존 접근법과의 단절보다는 연속성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대북 제재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는 중국에 북한 비핵화 비용을 분담토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지난해 발생한 방글라데시 은행 해킹 사건의 배후는 북한일 가능성이 있다고 미 국가정보국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이 관리는 국가 차원에서 해킹으로 은행을 터는 행위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미 하원의원들은 북한에 대한 압박 수위는 높이돼 군사적 행동은 마지막 수단이라는 공통된 입장을 보였습니다.
캐나다 정부가 북한과 관련된 금융거래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번 주의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자금세탁방지 국제기구(FATF)가 최근 북한을 자금세탁과 테러자금 조달에 대한 대응 조치가 필요한 나라로 지정한 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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