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행정부 출범 이후 한반도 주변에서 미군의 군사적 움직임이 공세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유사시 김정은 국무위원장 등 북한 수뇌부를 제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관측입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15일 일본 도착을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을 경유하는 아시아 3개국 순방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이번 순방을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북한 김정남 씨 시신의 신원을 자녀 중 1명으로로부터 얻은 DNA 샘플을 근거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한반도 비핵화를 견지한다는 중국의 입장은 명확하다며, 각국이 긴장된 분위기를 진정시키고 대화에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미국 등 관련국들이 북한인권 문제를 계속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정권이 미한연합군사훈련 기간에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과 한국의 합참의장이 경고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김정남 씨 피살 등 북-중 관계에 부담을 주는 사건이 잇달아 터지면서 중국이 북한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북한산 석탄 수입 금지 등 대북 제재의 고삐를 쥐는 듯한 중국의 움직임은 실은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상을 앞두고 보내는 신호이며, 북한은 중국의 변함없는 전략적 자산으로 남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입니다.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미국인 억류를 부당하고 가혹한 처사라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자메이카 정부에 북한 선원을 고용한 선박의 등록을 취소하도록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제사회의 보다 견고한 대북 제재를 이끌어 내기 위한 한국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 조치라는 분석입니다.
미군과 한국 군의 `키 리졸브’ 합동군사연습이 역대 최대 규모로 한반도에서 진행 중입니다
올해 북한의 총 외화 수입이 2014년과 비교해 약 20% 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유엔의 대북 제재로 인한 수출 감소가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
미 농무부는 지난 몇 년 간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과 식량 수출이 줄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여파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시장과 유통이 발달하면서, 식량 가격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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