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이 김정남 씨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북한인 4명을 ‘적색수배’ 명단에 올렸습니다. 인터폴 가입국이 아닌 북한이 협조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을 통해 선보일 대북정책 윤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신문은 15일 틸러슨 국무장관이 중국 지도부에 북한에 대한 압박 강화를 요구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북 핵 문제 해결을 위해 강조하는 ‘중국 역할론’이 오히려 북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한국 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매주 한반도 관련 뉴스를 심층분석해 전해 드리는 ‘뉴스 깊이 보기’, 서울에서 보도합니다.
한국 군 당국이 최근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부지에 대한 환경영향 평가에 착수하는 등 사드 배치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속도에 맞춰 방어기제를 형성하는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전직 주한 미국대사들은 한국에 어떤 정권이 들어서도 미-한 동맹은 변함없이 굳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오는 5월 9일 대통령 선거가 실시됩니다.
지난달 중순 중국에서 한국민 8명이 출입경 관련 법령 위반 혐의로 중국 당국에 체포됐다고 한국 외교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교역액이 3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북 제재와 러시아의 경제 침체를 가장 큰 이유로 지적했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제34차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인권 상황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 정권이 주민들의 인권을 무시한 채 도발적 행위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미국 CBS 방송국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인 ‘노동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미 행정부 출범 이후 한반도 주변에서 미군의 군사적 움직임이 공세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유사시 김정은 국무위원장 등 북한 수뇌부를 제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관측입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15일 일본 도착을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을 경유하는 아시아 3개국 순방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이번 순방을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북한 김정남 씨 시신의 신원을 자녀 중 1명으로로부터 얻은 DNA 샘플을 근거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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