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오늘(18일) 베이징에서 만나 한반도의 긴장 상태가 위험한 수준에 달했다고 경고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지난주 추방된 강철 북한 대사가 오늘(18일) 베이징을 떠나 평양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북한 여성의 인권을 주제로 한 회의가 열렸습니다. 탈북여성들과 인권단체 대표들은 인권의 사각지대에 몰린 북한 여성들에게 국제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확산 위험이 현실적인 우려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대량살상무기를 테러단체 등에 판매할 수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최근 유엔 제재 대상 북한 은행 3곳을 퇴출했던 국제 은행 간 통신협회 ‘스위프트(SWIFT)’가 남아 있던 은행들과의 거래마저 끊었습니다.
미국의 제 115대 의회가 연일 북한 문제를 비중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가 북한정책 청문회를 열 예정입니다.
싱가포르 정부가 자국민들에게 북한여행을 재고할 것을 권고하는 새로운 여행주의보를 발표했습니다.
매주 주요 뉴스의 배경을 살펴보는 ‘뉴스 인사이드’ 입니다. 미국은 최근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의 첫 장비를 한국에 배치했습니다. 그러자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중국은 한국을 겨냥해 갖가지 보복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한국을 방문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에 대한 `전략적 인내'는 끝났다고 선언하고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하는 모든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드 주한미군 배치에 대해 보복 조치를 하고 있는 중국에 대해서는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미국은 북 핵 6자회담 복귀를 원치 않는다고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밝혔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자신은 유엔에서 북한대사와 얘기하지 않는다며, 대신 중국과 러시아 측에 북한이 진로를 바꾸게 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하원 군사위 조 윌슨 준비태세소위원장은 미 의회 내에서 북한의 위협에 대한 초당적 우려가 있다고, VOA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또 사드 배치를 둘러싼 중국의 보복 조치는 실망스럽고 자멸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김정남 씨의 시신을 확인하는데 사용된 DNA 표본을 얻기 위해 그의 아들이 있는 곳에 다녀왔다고 아흐마드 자히드 하미디 말레이시아 부총리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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