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에서 미한 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결의안이 발의됐습니다. 새 회기에 나온 첫 한반도 관련 안건입니다.
북한이 지난 6일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하면서 해양 안전 보장을 위한 사전 통보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은 국제해사기구(IMO) 회원국으로서의 의무를 계속 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 100억 달러를 내라는 것은 주한미군을 용병으로 간주하는 것이라고 송민순 전 한국 외교부 장관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은 주한미군 주둔 비용을 대부분 지불하고 있으며 동맹국 중에서 최고 수준의 방위비 분담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이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최근 생포된 북한군 포로를 통해 북러 군사협력의 잔인성이 드러났다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은 여전히 파병 사실을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은 채 북러 협력이 국제법에 부합한다고만 주장했습니다.
북한의 주요 석탄 항구인 남포항에 새해부터 대형 선박들이 입항하고 있습니다. 북한산 석탄은 유엔의 금수품이지만 적지 않은 양이 이곳에서 실려 어디론가 향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 수사 당국이 기업을 대상으로 한 북한 IT 노동자들의 사이버 범죄 행위에 대해 경고하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업계 전문가는 북한 IT 노동자들의 공격이 진화하고 있다며 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다시 만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북한은 미국이 직면한 가장 큰 위협이었지만 자신이 북한 문제를 해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이틀간 최고인민회의를 열었지만 미국과 한국에 대한 메시지를 내놓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협상 재개를 시사하는 잇단 메시지에도 북한은 당분간 유동적인 정세를 지켜보며 신중한 태도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북한이 유엔 분담금을 시한보다 약 10개월 넘겨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적과 신분을 속이고 미국 IT 회사에서 일감을 받은 북한인 2명과 이들의 조력자 3명이 미국 법원에 전격 기소됐습니다. 이들 북한인은 64곳의 미국 기업에서 약 86만 달러를 챙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동맹국들에 방위비 인상 압박을 가할 것이 분명하다고 스티브 예이츠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이 진단했습니다. 예이츠 선임연구원은 22일 VOA 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어느 시점에는 협상을 개시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미한일 협력이라는 틀을 중시하기보다는 실질적인 성과를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미북 정상회담이 열릴 경우 북한 안전 보장과 대북 제재 해제를 대가로 추가 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 중단 등 북한 핵 동결이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북간 제한적 합의가 가능할 순 있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성사되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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