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8일 만에 또다시 탄도 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연이어 도발에 나서는 양상입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은 1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일제히 규탄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시도에 나선 한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관저에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이 한반도 시각 14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러시아 쿠르스크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전투 중인 북한군이 얼굴 부근에 수류탄을 터뜨려 자폭한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셉 윤 신임 한국 주재 미국대사대리는 14일 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을 예방하고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을 접견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한일 3자 협력 구축을 지난 4년 간 주요 외교적 성과로 꼽았습니다. 무력을 과시하면서 러시아와 더욱 밀착하는 북한을 억제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러시아 파병 북한군이 비교적 잘 훈련된 유능한 보병 병력으로, 우크라이나군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로 인해 이번 전쟁이 더 어려워졌다는 사실도 강조했습니다.
북한 개성공단에서 대규모 제설 작업 흔적이 포착됐습니다. 주요 도로와 공장 부지에서 눈이 깨끗이 치워진 것인데, 개성공단에 대한 무단 가동 정황으로 해석됩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2기 출범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태 등 한국의 정치적 혼란이 겹치면서 단기적으로 미한동맹 관계에서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미국은 북한과 중국을 억제하기 위해 한국에 방위금 분담금 증액 등 더 많은 요구를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와 올해 출범한 제119대 미국 의회 사이의 역학 관계가 한반도 외교안보 정책에 미칠 영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공화당의 의회 장악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운영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북한 문제를 매우 진지하게 다루고 있다고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부소장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1기 정부 시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비서실장을 지낸 플라이츠 부소장은 13일 VOA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북한이 조속히 미국과 진지한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트럼프 정부가 혼란 상태에 빠진 한국 정부와 협력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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