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보 당국은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군 사상자가 3천여 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 당국의 함구에도 북한 내부에 파병 소식이 확산 중이고, 파병된 군인들이 총알받이가 되고 있다는 인식들이 생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태열 한국 외교부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회담을 갖고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한일 관계를 흔들림 없이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제기된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 관련 ‘원점 타격을 통한 북한 도발 유도 주장’에 대해 “결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군 장병들을 풀어줄 수 있다며, 러시아에 억류된 우크라이나군을 돌려받는 포로 교환을 하자고 12일 제안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열고 북한의 어떠한 핵공격도 정권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NCG가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토대로서 계속 기능해나갈 것이라는 점도 재확인했습니다.
한국의 탄핵 사태에 대해 미국 조야에서 다양한 의견이 표출되고 있지만, 미국 대통령이 동맹의 국내 정치에 깊숙이 개입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미국의 전직 고위 관리들이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한국의 보수와 진보, 두 진영의 목소리를 모두 경청해야 하며 민주적 절차를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중국은 이번 사태에 불개입 원칙을 천명하고 있지만, 한국 야당의 등거리 외교 정책을 통해 미한동맹 약화와 은밀한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이 북한 군인 2명을 생포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11일 밝혔습니다.
북한의 위협은 여전히 심각하며 도발을 감행할 위험도 있다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습니다. 한국의 정치 상황과 관련해선 혼란을 조기에 수습하는 것이 미국의 안보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은 북한이 비핵화를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오준 전 유엔 주재 한국 대사는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북한이 트럼프 집권 2기에 ‘부분적 비핵화’를 통해 돌파구를 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민간 연구기관 전쟁연구소는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가 더욱 밀착되는 가운데, 북중 관계의 쇠퇴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러시아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외교적 독립성을 추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조셉 윤 전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로 임명됐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와 함께 임기가 종료되는 람 이매뉴얼 주일 미국 대사가 미한일 3국 협력의 진전을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북한, 중국, 러시아, 이란을 ‘독재국가의 축’으로 비판하며 이들 국가들이 자국 내 정당성을 상실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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