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연말 전원회의에서 미국에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으로 한국의 정치적 위기가 심화했다고 진단했습니다. 한 권한대행 탄핵으로 한국의 시스템 작동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탄핵 사태로 향후 트럼프 행정부에서 양국 간 정책 조율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친중∙반일 정서에 기반한 한국의 진보 성향 정책은 미국의 핵심 이익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무모한 인해전술을 펼치면서 지난주에만 1천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북한군이 소모품 취급을 당하며 희망 없는 공격에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한국의 새 대통령 대행과도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국민과 미한동맹을 강력히 지지한다는 기존의 입장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은 한국 헌정 사상 첫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과 관련해 민주적 원칙에 대한 한국의 의지를 신뢰한다고 밝혔습니다. 영국은 한국과 계속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한국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한 권한대행까지 직무가 정지됨으로써 정국 불안정성이 증폭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미국이 핵을 포함한 모든 전력으로 일본을 방어하는 확장억제에 관한 지침을 양국 정부가 작성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북한의 핵 위협을 심각하게 평가하고 있다는 신호라며 한반도 안보에도 영향을 준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이 내년도 방위비를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한 것과 관련해 미국 국무부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 간 3자 협력의 중요성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러시아에 파견돼 우크라이나와의 전투에서 부상을 입은 채 생포됐던 북한 군 병사 1명이 사망했다고 한국 정보 당국이 27일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최근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며, 북한군이 정당한 군사 목표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군 피해가 큰 것은 훈련 부족과 상호 운용성 부족, 소통 부재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올해 여름 대규모 홍수 피해가 발생한 북한 의주 일대에 아파트 형태의 주거 건물 200여채가 들어섰습니다. 이와 동시에 기존 주택 수백 채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나 이 지역에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거듭 확인됐습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역내 안보환경을 고려할 때 미한일 협력의 필요성이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각국의 정권교체기와 맞물려 새 정상들의 지지가 중요하다면서, 한동안 대대적인 구상들이 발표되지는 않더라도 실무협의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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