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유일의 국제 사립대학인 평양과학기술대의 외국인 교수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북한을 떠난 지 4년 만에 복귀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이 서방 공관이나 국제기구보다 먼저 이들의 복귀를 허용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김환용 기자를 연결해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의 군사 전문가들은 이제 북한의 비핵화를 현실적 목표로 보는 정책 당국자는 거의 없으며 ‘북한 핵 능력 제한’으로 정책의 초점이 이동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북한의 진화하는 핵 역량과 급증하는 중국의 핵 보유량으로 인해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요구가 워싱턴 정치권에서 주요한 논의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에 수해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일부 지역에선 여전히 수재민용 대규모 텐트촌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복구가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공화당 간사가 점증하는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핵 위협을 지적하며 태평양 전구에 미국의 핵무기를 재배치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동맹국들과의 관련 논의가 금기시돼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현장으로 지목된 라진항 곳곳에 컨테이너가 쌓이고 있습니다. 양국 간 무기 거래가 다시 활발해지는 조짐인지 주목됩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한 미 상원 군사위원장이 방산 협력 증진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한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지속적인 발전을 희망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대북정책 목표는 여전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고 국무부가 확인했습니다. 대북 확장 억제 강화를 위해 한국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대북 억지력 운용 방안 등을 논의하는 미한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 회의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더욱 엄중해진 역내 안보 환경 속에서 미국과 한국의 대북 억제 노력에 대한 진지한 평가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북한 해군 자산들이 국제해사기구(IMO) 자료에서 속속 사라지고 있습니다. 잠수함 13척이 명단에서 빠지자마자 이번엔 모든 군함이 삭제됐는데, 해군력 정보에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관심에 부담을 느꼈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미국과 한국의 연례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실드 24’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주한미군이 밝혔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역량 등 실제적 위협을 반영한 이번 훈련을 통해 연합 방위태세를 강화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에선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이번 방중이 향후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 대선을 앞둔 이번 미중 간 고위급 소통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는 효과를 낼지 주시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김환용 기자를 연결해 한국 측 반응을 알아보겠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에서 발생한 수해 지원을 희망하는 민간단체의 대북 사전접촉 신고를 승인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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