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아시아 전문가들은 퇴임을 앞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이 한일 관계의 지속적인 개선과 미한일 삼각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메시지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후임 총리에게 이 협력 기반을 유지하고 발전시킬 것을 강조하는 동시에, 한일 양국이 동북아 안보 위기 시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려는 노력으로 해석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퇴임을 앞두고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을 갖습니다. 일본에 새 내각이 들어서더라도 한일 간 안보협력을 유지하겠다는 두 정상의 의지가 담긴 행보라는 분석입니다. 서울의 김환용 기자를 연결해 곧 있을 기시다 총리 방한의 의미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국과 뉴질랜드 정상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워싱턴에서 열리는 확장억제전략협의체 회의가 미한 동맹의 핵심적 역할을 재확인하고 북핵 위협과 변화하는 안보 환경을 논의할 중요한 기회라고 평가했습니다. 미국의 핵 억지력 공약을 재확인하는 한편, 미 전술핵의 한반도 재배치 가능성도 향후 논의에 포함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은 3일 방한 중인 미국 민주·공화 상원의원단과 면담하고 양국 관계 등을 논의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한국 정부의 대북 라디오 방송 지원 방침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탈북민 단체 등의 정보 유입 활동 등을 지원하면서 한국 정부와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열병식 훈련장 인근에 버스로 추정되는 차량 수십 대가 집결했습니다. 오는 9일 정권수립 기념일을 앞두고 이번에도 병력이나 주민을 동원한 것인지 주목됩니다.
러시아가 북한에 공급한 정제유량을 6개월째 보고하지 않고 있습니다. 부쩍 가까워진 양국 관계가 유엔 안보리 보고 의무를 최장기간 미루게 만든 건 아닌지 주목됩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러 간 무기 거래를 거듭 비판하면서 두 나라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을 거듭 우려하면서 인권 유린 가해자들을 처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치범을 전원 석방하고 수용소를 해체하라며 15개의 권고문을 북한 정권에 제시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지방을 돌면서 연초에 제시한 지방 발전 정책 과제의 폭을 크게 확대했습니다. 대외 메시지는 거의 내지 않으면서 경제와 민생에 집중하는 양상이지만 무리한 과제 제시가 오히려 정책 성공 가능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서울의 김환용 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한국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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