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을 압박해 러시아에 대한 무기 제공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무기가 무고한 우크라이나 국민의 주택과 사회기반시설을 파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야마자키 카즈유키 유엔주재 일본 대사는 28일 “국제사회가 해결해야 할 수많은 문제가 있다”며 여기에는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주임 겸 외교부장은 “한반도에서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선 안 된다”며 대화를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외교부 장관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가 통일을 통해 이뤄질 수 있으며, 이는 세계 평화와 안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이라고 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의 발언은 국제 비확산 체제를 훼손할 수 있는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 등 추가 조치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핵 보유국 인정이나 핵군축 협상은 절대 용인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북한이 사실상 핵보유국이라는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의 발언과 관련해 북핵 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강조한 말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IAEA와 협력해야 한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일본에서 다음 달 새 내각이 공식 출범하지만 북일 관계에는 큰 변화나 진전은 없을 것이라고 미국 전문가들은 내다봤습니다. 반면 한일 관계와 미한일 3국 협력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이 사실상 핵보유국이라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수장의 발언과 관련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러시아가 미국의 확장억제를 비판한 데 대해서는 순전히 방어적인 성격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북한이 사실상의 핵보유국”이라는 국제원자력기구 수장의 발언과 관련해 유럽연합은 북한이 결코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북한이 핵 관련 활동을 중단하고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토마스 셰퍼 전 주북 독일 대사는 최근 북한이스웨덴 외교관들의 복귀를 허용한 것과 관련해 북한 내에서 국경 개방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두 차례 주북 대사를 역임한 셰퍼 전 대사는 27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점진적인 접근법을 취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근 심화되고 있는 북한과 러시아 사이의 협력에 대해서는 외부 사상 유입을 두려워하는 북한 정부 때문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중국 주재 미국대사가 북러 군사협력 심화를 비판했습니다. 또 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해 인도태평양 국가들과 유럽 국가들이 연대하도록 만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올들어 유럽 국가들이 북한의 불법 환적을 감시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목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유엔 전문가패널의 해체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을 주요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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