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5일 만에 또다시 한국을 향해 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냈습니다. 한국 내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와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한 불만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이 밝힌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반발 성격도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서울의 김환용 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는 엄중한 인도태평양 안보 정세 속 미한일 3국 간 결속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북한의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두 나라는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이 굳건하다는 점을 재확인하며 북한의 핵 공격이 정권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 해커들이 암호화폐 업계를 대상으로 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고 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경고했습니다. 이들은 일자리 제안이나 투자 기회를 미끼로 악성 소프트웨어를 유포해 암호화폐를 탈취하려고 한다는 지적입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해킹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김홍균 한국 외교부 1차관을 만나 미한 동맹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국무부가 4일 밝혔습니다.
미국의 ‘북한인권법’이 갱신되지 않은 채 2년째 공백 상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역대 최장기간으로, 의회 내 정치적 교착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로 인해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미국의 지지 약화와 비정부기구 활동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미국 의회가 약 한 달간의 여름 휴회를 마치고 다음 주 다시 개회합니다. 현재 20여 건의 한반도 관련 안건이 계류 중이지만, 일부는 연말까지 처리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국제 핵실험 반대의 날을 맞아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유엔은 북한이 금세기 유일한 핵실험국이라고 비판했고, 유럽연합과 일본 등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촉구했습니다.
캐나다 정부가 인도태평양 전략 강화를 위한 새로운 참여 증진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한국, 일본 등 인도태평양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를 목표로, 기관 간 협력과 연구에 기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담았습니다.
미국의 아시아 전문가들은 퇴임을 앞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이 한일 관계의 지속적인 개선과 미한일 삼각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메시지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후임 총리에게 이 협력 기반을 유지하고 발전시킬 것을 강조하는 동시에, 한일 양국이 동북아 안보 위기 시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려는 노력으로 해석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퇴임을 앞두고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을 갖습니다. 일본에 새 내각이 들어서더라도 한일 간 안보협력을 유지하겠다는 두 정상의 의지가 담긴 행보라는 분석입니다. 서울의 김환용 기자를 연결해 곧 있을 기시다 총리 방한의 의미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국과 뉴질랜드 정상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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