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 일본이 3국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하고 ‘정치적 전환기’ 속 변함 없는 3국의 공조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는 공동의 결의도 강조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미한일 외교장관 회의에서 3국 협력사무국 설립을 추진키로 한 대해 현재 관련 실무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핵 문제 등 현안들에 대한 3국 공조를 한층 제도화하려는 의지라는 분석입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야권 일각에서 제기된 ‘통일 대신 두 국가’ 주장과 관련해 “대한민국 헌법이 명령한 자유민주주의 평화통일 추진 의무를 저버리는 반헌법적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북한 청진항에서 유엔 제재에 따라 금지된 석탄과 모래 수출 활동이 계속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3개월 간 최소 30척 이상의 대형선박이 드나들었는데, 제재 위반 여부가 주목됩니다.
제79차 유엔총회에서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이 국제사회가 당면한 주요 현안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심화는 물론 고농축 우라늄 제조시설까지 공개하며 위협 강도를 높이고 있는 북한에 대해 주요국들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도 주요 관심사입니다.
24일 미국 워싱턴 D.C.를 비롯해 20개국 44개 도시에서 탈북민 강제 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립니다. 북한 인권 단체와 활동가들은 중국이 탈북민들을 박해 받을 북한으로 강제 송환하는 것은 명백한 유엔 협약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정치적 결정만 남은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해서는 혐오스럽고 잠재적으로 위험하다며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한국 정부와 전문가들은 이번 쿼드(Quad) 정상들의 윌밍턴 선언을 통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고 북러 밀착을 저지하겠다는 미국의 강한 의지가 재차 확인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최근 방러에 대해선 비서방 중심 국제기구 가입을 위한 길닦기 행보일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제79차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하고 있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2일 캐나다 및 몽골 정상과 잇달아 만나 북한 문제 등 국제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롭 바우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군사위원회 의장이 새뮤얼 파파로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관과 만나 북한의 위협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나토가 21일 밝혔습니다.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 정상들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무기 추구를 규탄했습니다. 북한과 군사협력을 심화하고 있는 국가들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북한이 한국으로 날려 보내는 쓰레기 풍선에 대해 ‘낙하 후 수거’ 원칙을 이어가되 상황에 따라 군사적 조치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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