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철거했던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를 복원하는 정황이 위성사진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기존 초소를 복원하고 주변 도로를 확장하는 등 재정비가 이뤄지는 가운데 새로운 초소가 신축된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주한미군 주둔 비용 분담에 관한 새로운 5개년 계획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미국은 이번 합의가 양국 모두에 중대한 성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무부는 한반도 비핵화가 불가능하다는 러시아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은 여전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북한의 공격적인 핵 위협 발언에 대응해 확장억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국제 인권단체가 북한 인권 개선을 목표로 활동하는 한국의 여러 단체에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지원은 정보 유입, 탈북민 지원, 문화 행사를 통한 북한 인권 문제 제기 활동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유엔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로 한국을 공격하겠다고 협박한데 대해 “수사의 수위를 낮추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개성공단 내 한국 기업 소유 부지에서 대규모 정지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다른 건물 신축이 이뤄질 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최근 현장에서 눈에 띄는 다른 작업들과 맞물려 어떤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요코다 메구미를 포함한 일본 납북 피해자의 가족들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평양 연락사무소 개설 계획에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들은 연락사무소가 오히려 납북자 귀환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북한과 이란의 대러시아 군사 지원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들이 군수품과 무인항공기를 제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전쟁을 부추기고 있다며, 그런 지원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신임 일본 총리가 제안한 ‘아시아판 나토’ 구상에 대해 미국 하원의원들은 대체로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시아 안보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각기 다른 전략적 접근을 제시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윤석열 한국 대통령을 실명으로 비난하면서 미국과 한국이 북한 주권을 침해하려 할 경우 핵무기로 공격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도 한국의 국군의날 행사를 조롱하는 담화를 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 정권 종말’을 언급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군의 날 메시지와 관련해 핵을 포함한 모든 역량으로 한국을 방어하겠다는 확고한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양국이 확장억제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루트로 의심받고 있는 라진항에서 최근 대량의 컨테이너가 쌓였다가 사라지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석탄 부두에는 5개월 전보다 4배 더 많은 석탄이 적재됐는데, 선박을 확보하지 못해 반출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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