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한국의 ‘국군의 날’ 이튿날인 오늘(2일) 또 다시 쓰레기 풍선을 날려보냈습니다. 자신들을 비난하는 한국 측의 행동이나 메시지에 대한 대응 수단으로 쓰레기 풍선 도발을 일상화하고 있다는 관측입니다.
지난 7월 말 북한 서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수해로 자강도 성간군 광명리 지역에서만 살림집 200채 이상이 매몰된 사실이 위성사진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2일 이시바 시게루 새 일본 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취임을 축하했다고 한국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북한 유조선이 중국 항구에 입항했습니다. 한국에서 불법 매각돼 유엔에서 ‘제재 권고’를 받은 선박인데, 만약 유류를 선적한다면 또 다른 제재 위반 사례가 됩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 중국, 러시아, 이란을 국제 질서를 흔드는 세력으로 규정하며 동맹과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정권이 바뀌더라도 동맹을 중시하는 외교 정책은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핵보유국 지위를 놓고 흥정하지 않겠다는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의 유엔총회 발언을 일축했습니다. 북한의 도발로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며, 미국의 목표는 여전히 한반도 비핵화라고 반박했습니다.
제임스 리시 상원 외교위 공화당 간사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들이 방어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의 안보 기여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미국이 동맹국들에게 책임 분담을 기대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디지털 플랫폼 독과점 문제 해결을 위한 규제를 추진하는 가운데, 미국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이 미 하원에서 발의됐습니다. 이 법안은 한국의 규제가 미국 기업에 차별적 영향을 미친다며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인도태평양 4개국(IP4)이 처음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국방장관회의에 참석합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신임 사무총장은 북한의 러시아 지원을 지적하며 나토와 IP4 4개국 간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위조 담배를 제조∙판매해 7억 달러 상당의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도운 중국인이 호주에서 붙잡혀 미국으로 인도돼 법정에 섰습니다. 법무부는 북한이 불법적인 담배 밀매를 통해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의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국무장관이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총재가 일본 총리로 선출된 것을 환영하며, 미일 관계 강화를 위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시바 총리가 한일 관계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국군의 날을 맞아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하려 할 경우 정권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은 미 전략폭격기 B-1B가 국군의 날 행사에 동원된 데 대해 미 본토를 겨냥한 도발 가능성을 내비치며 위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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