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북러 정상회담 이후 양국 관계가 심화하면서 북한의 핵∙미사일뿐 아니라 재래식 군사 역량도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결과가 향후 북러 관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북한이 개성공단을 재정비하고 단장하는 모습이 연일 포착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출입 시설을 다시 만들고 인근 건물을 신축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재가동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는 해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한국이 국제무대에서 주요 무기 수출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미국, 유럽 국가들과 방산 협력의 폭을 넓혀가고 있는데,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상호운용성, 가격경쟁력 등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가 개막한 가운데 북한의 지속적인 핵 개발은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IAEA 사무총장이 지적했습니다. 한국이 이번 IAEA 총회 의장국으로 선출된 가운데 유럽연합과 프랑스 등이 북한의 핵 활동을 규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장이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북한의 대러 무기 지원이 가장 큰 위협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으로부터 조달되는 무기의 양이 다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유럽연합이 최근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한 북한에 대해 결코 핵보유국 지위를 가질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의 러시아에 대한 불법적인 군사 지원을 즉각 중단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정보기술(IT) 인력들이 정권의 수익 창출을 위해 영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위장 취업을 시도하고 있다고 영국 정부가 경고했습니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이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확산에 사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최근 평양으로 복귀한 스웨덴 외교관들이 미국의 이익 보호 역할을 재개한다고 확인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안보 관계 확대 조짐에 대해선 우려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스웨덴이 신종 코로나에 따른 북한의 국경 봉쇄 조치 이후 서방 국가로는 처음으로 외교관들을 북한에 복귀시켰습니다. 대사관 운영이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러 무기 거래 현장으로 알려진 북한 라진항 부두에 대형 선박이 입항했습니다. 러시아 고위 관리의 평양 방문 직후 선박 입항이 이뤄진 건데, 두 나라의 무기 거래가 더 활발해지는 것인지 주목됩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과 러시아가 공통적으로 국제 제재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러시아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북한이 무책임한 행동을 중단하도록 국제사회가 단합된 목소리를 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다음달 초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헌법 개정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남 노선으로 제시한 ‘적대적 두 국가론’에 입각해 ‘통일’과 ‘민족’ 개념을 제거한 새 헌법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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