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이례적인 고농축 우라늄(HEU) 농축시설과 원심분리기 공개는 핵 역량 진전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북한에 원심분리기가 최대 1만 개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기하급수적인 핵 물질 증산으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한일과 서방 국가들이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북러 군사협력을 강력히 비판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러시아가 북한 무기로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으며 북한도 반대급부로 대량살상무기 개발 지원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의 안보 수장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동한 데 대해 미국과 캐나다가 북러 간 협력 심화에 큰 우려를 표했습니다. 미국은 북러 협력 확대가 국제 비확산 체제를 안정을 훼손한다고 지적했고, 캐나다는 북한에 대러 무기 수출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유엔은 북한이 처음으로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우리는 여전히 한반도의 핵 확산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13일 북한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한 데 대해 미국의 대북 정책은 변하지 않는다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북한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핵 야망을 계속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핵 보유국의 지위를 강조하기 위한 의도로 분석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북한이 처음으로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계속 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는 IAEA의 평가와 일치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고려항공이 중국 베이징 노선 운항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고려항공은 베이징이나 선양보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더 많은 운항을 하고 있는데 당분간 이런 추세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북한이 핵탄두를 만드는 데 쓰이는 고농축 우라늄(HEU) 제조시설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대통령 선거를 앞둔 미국에 북한 비핵화 포기와 핵 군축 협상을 압박하는 메시지라는 분석입니다.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가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난하며 한국, 일본과의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독일은 북한에 완전한 비핵화 등 국제법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12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한국의 김용현 신임 국방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한반도와 역내 안보 상황을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독일이 최근 한반도 인근에 해군 함정 2척을 파견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위반 감시 활동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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