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맞붙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대선 결과가 앞으로 4년간 미국 대외정책 방향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VOA는 이번 대선이 한반도와 역내 안보 지형에 미칠 영향을 짚어보는 전문가 진단과 인터뷰 등 다양한 기획보도를 준비했습니다.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군의 역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미한외교 안보 수장이 워싱턴에서 ‘2+2회담’을 갖고 해당 현안을 논의합니다. 북한군의 전투 참여를 경고하는 메시지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북한은 평양에 추락한 무인기를 분해해 분석한 결과 한국의 서해 백령도가 이륙 지점인 것을 확인했다며 무인기의 이륙지점과 침입경로, 침입목적을 확증한 최종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맞서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제공해야 한다고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제언했습니다. 언어 장벽과 탈영 등 기강 해이에 직면한 북한군보다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살상무기가 전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유럽 동맹국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러시아로부터도 존중받을 수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또 이미 북한군 탈영병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심리전을 확대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습니다.
일본은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을 바라지 않는다고 마키노 요시히로 히로시마 대학교 객원교수는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가 재선될 경우 일본의 방위비 분담금을 대폭 올리거나 북한의 핵보유를 묵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과 일본 중국 고위 외교 관리들이 28일 만나 3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북한이 러시아에 미국 정부 발표보다 더 많은 병력을 파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북한군 일부가 우크라이나 전장 최전선인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민주당의 아미 베라 의원은 러시아가 전투 경험이 없는 북한군의 도움을 요청할 만큼 절박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코리 가드너 전 공화당 상원의원은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가담한다면 상당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의 안보 수장들이 워싱턴에서 만나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가 무기 거래 등 군사 협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러시아 항구에서 자취를 감춘 북한 제재 유조선 천마산호가 나흘 만에 다시 나타났습니다. 러시아에서 선적한 유류를 싣고 북한 남포로 복귀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현장으로 알려진 북한 라진항에서 대형 선박이 또 발견됐습니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소식이 알려진 이후 입항한 첫 선박인데, 실제 무기 거래 여부가 주목됩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이 향후 성능 검증을 위해 추가 핵실험을 단행할 수 있다고 미국 국방정보 당국이 진단했습니다. 북한의 핵무기 정책이 억제 중심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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