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9형’을 시험발사했고 이 ICBM이 ‘최종완결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기존 ‘화성-18형’ 개량형 수준으로, 미 본토 타격 능력을 갖추려면 여전히 핵심 난제들을 남겨놓은 상태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북한의 러시아 파병 문제에 침묵해온 중국이 1일, 북러 관계 발전에 관한 사안은 자신들이 관여할 일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호주 군이 한반도 인근에 자국 공군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을 보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위반 감시 활동에 참여합니다.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맞붙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불과 1주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대선 결과가 앞으로 4년간 미국 대외정책 방향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VOA는 이번 대선이 한반도와 역내 안보 지형에 미칠 영향을 짚어보는 전문가 진단과 인터뷰 등 다양한 기획보도를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네 번째 순서로 이번 대선이 미중 관계와 한반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알아봅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또다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개인적으로 대화를 하려는 시도가 있을 것이라고 미 공화당의 브래드 웬스트럽 하원의원이 전망했습니다. 하원 정보위원회 소속인 웬스트럽 의원은 VOA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적들과 대화 없이는 변화를 만들 수 없다는 것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접근 방식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요구하는 것은 한국의 억지력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를 방문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1일 “우리는 핵전력 강화 정책을 바꾸지 않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곧 전투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국 국무·국방장관이 밝혔습니다. 북한군 병력이 우크라이나와 전투를 벌인다면 ‘합법적’인 군사적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군 8천 명이 우크라이나와 가까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미 유엔 차석대사가 밝혔습니다. 북러 군사 협력이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된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파병에 동맹국들이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등 7개 안보리 이사국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한 유엔 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는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유엔과 유럽연합 등 국제사회가 규탄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대량살상무기 운반 수단을 계속 개발하려는 의도를 보여준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의 외교장관들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와 러시아 파병 등 러시아와의 군사렵력을 한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북한에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적인 행동을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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