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북한이 한국과의 연결도로를 폭파하고 한국의 무인기 침투를 주장하며 군사적 대응 의사를 밝힌 데 대해 긴장 고조 행위를 멈출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한 방위비 협상 타결에 대한 북한의 비난에는 동맹 강화를 위한 양국의 노력이 담긴 결과물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6일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뿐 아니라 인력도 공급하는 사실을 정보기관을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핀란드가 인도태평양에 관한 협의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관계 강화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군 우크라이나 파병설과 관련해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실이라면 북러 관계의 심화를 의미하는 동시에 러시아의 절박함이 한층 커졌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기술적 통찰력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고 미 육군 태평양사령관이 우려했습니다. 북한의 남북 연결도로 폭파와 관련해선 미한 동맹의 준비태세가 견고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한일 양국 정상이 첫 정상회담을 갖고 공조를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 한국과 아세안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것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을 만드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한 북한에 긴장 조성 행위를 멈추고 대화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한국 무인기 평양 침투’ 주장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 군이 오늘(15일) 남북을 잇는 도로들을 폭파했습니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군과 정보 수뇌부를 소집해 무인기 침투에 대해 강경한 군사적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유엔군사령부는 ‘한국의 무인기가 평양 상공에 침투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북한이 주장한 데 대해 관련 사실을 인지하고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가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의 방한에 대한 북한의 반발을 일축했습니다. 계속 북한에 정보를 유입하고 인권 유린 가해자들에 대한 책임 규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셸 윈트럽 주한 아일랜드 대사가 최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상황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윈트럽 대사는 15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오판과 실수 가능성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윈트럽 대사는 또 다음 달 열리는 북한 인권 회의에서 한국인 억류자 및 납북자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협력에 대한 우려도 나타내며, 특히 북한이 불법 전쟁을 벌이는 러시아와 협력하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프랑스가 한반도 인근에 해군 F-200 초계기 1대를 파견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위반 감시 활동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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