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31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가운데 미국과 한국 공군은 전투기 110여 대를 동원한 대규모 대응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장성 3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규탄하고, 북한에 불안정한 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동맹국과 상황을 평가 중이라면서 한국, 일본에 대한 방어 의지도 재확인했습니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인태사령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국무부는 “미국 정부는 북한의 10월 30일(워싱턴 시각)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한반도 시각 31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북한이 남북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에서 착수한 방벽 공사가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과 북한을 잇는 육로가 최대 150m 길이의 방벽에 모두 막혔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 문제에 대응한 공개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등이 북한과 러시아를 규탄한 가운데 두 나라는 파병 사실을 긍정도 부인도 하지 않은 채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서방을 비난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국방장관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한 목소리로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남북 연결도로 폭파와 오물 풍선 살포 등 한반도 긴장 고조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다음 달 5일 실시되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되면 한반도 비핵화 첫 단계 조치로 군축 논의에 힘을 실을 가능성이 있다고 아미 베라 하원의원이 밝혔습니다. 하원 외교위원회 인도태평양 담당 소위 민주당 간사이자 코리아코커스 공동 의장인 베라 의원은 VOA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비핵화가 목표지만 그것은 첫 단계가 아니라 마지막 단계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해리스 부통령이 북한 문제 및 한국과의 동맹 정책과 관련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을 바탕으로 현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러 군사관계 심화에 대한 우려를 중국 정부에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물론 역내 모든 국가들이 이 문제를 우려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습니다.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30일 성명을 내고 “EU 정보센터(INTCET)가 최근 러시아의 불법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북한군이 러시아 영토에 있다는 최근의 보도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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