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한국을 적대국가로 규정한 내용을 담아 헌법을 개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국 정부는 반통일 반민족적 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 의지를 밝혔습니다.
캄보디아 정부가 북한을 방문했던 선박과 이 선박이 싣고 있던 석탄을 압류했습니다. 지난 2020년 북한에 불법 유류를 건네는 데 이용된 유조선을 억류해 미국에 인계했던 캄보디아가 이번에도 같은 조치를 취할 지 주목됩니다.
러시아의 훼방으로 활동이 종료된 유엔 대북제재 전문가패널을 대체할 새로운 다국적 제재 모니터링팀이 공식 출범한 것은 중요한 진전이라고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다만 유엔 밖 기구이기 때문에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는 도전 과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미한일 외교차관이 북한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납북자와 억류자, 미송환 국군포로 문제에 대한 즉각적인 해결도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심화에 우려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반도 긴장 고조 상황에 대해선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관련 문제를 다루는 유엔총회 회의에서 유럽연합과 한국과 일본이 북한의 지속적인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을 규탄했습니다. 북한은 스스로 핵보유국임을 주장하면서 핵무력과 핵태세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연계된 해커들이 미국 정부 및 조직의 공급망을 겨냥한 해킹 공격을 벌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또 암호화폐 탈취에 치중하면서 지난 2017년부터 지금까지 30억 달러가 넘는 자금을 빼돌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러시아의 방해로 해체된 유엔 대북 제재 감시의 공백을 메꾸기 위한 다국적 감시체제가 발족했습니다. 또 미한일 외교차관들은 북한의 ‘한국 무인기 평양 침투’ 주장과 남북 연결도로 폭파 등 긴장 고조 행위를 규탄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파병설과 관련해 확인할 순 없지만 매우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점점 더 심화되고 있는 북러 간 군사협력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유럽연합과 캐나다가 한국과의 연결 도로를 폭파한 북한에 군사적 긴장 고조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독일은 북한의 공격적인 행동에 우려를 표명하며 대화와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이 한국과의 연결도로를 폭파하고 한국의 무인기 침투를 주장하며 군사적 대응 의사를 밝힌 데 대해 긴장 고조 행위를 멈출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한 방위비 협상 타결에 대한 북한의 비난에는 동맹 강화를 위한 양국의 노력이 담긴 결과물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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