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대규모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하기로 했다는 한국 정부의 발표에 대해 미국 정부는 거듭 우려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실이라면 러시아의 절박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평양에서 한국군이 운용하는 무인기(드론) 잔해를 발견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프랑스와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병력 지원이 엄청난 확전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캄보디아가 대북제재 위반 의혹을 받고 있는 선박을 압류했습니다. 캄보디아가 제재 위반을 이유로 선박을 압류한 건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북한의 우호국이 취한 조치인 만큼 더 주목됩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이 사상 처음으로 북한 인권을 주제로 한 고위급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3국은 북한 인권 상황을 강하게 규탄하며 정보 접근 확대 등 북한 인권 증진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북한이 러시아 지원을 위해 병력을 파견했다고 한국 정보 당국이 확인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사실일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 양상을 바꿀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반도 안보 위협을 더욱 가중시킬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수장이 북한이 러시아에 특수부대를 파병했다는 한국 정보기관 발표에 대해 현재로선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입장이 바뀔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캠프 데이비드 미한일 정상회의 이후 진전된 3국 협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미국은 한일 협력이 지속되기를 바란다는 점을 분명히 해 왔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유럽연합은 북한군이 러시아에 파병됐다는 한국 정보기관 발표와 관련해 지속적인 북한의 대러 군사 지원이 적절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유엔은 우크라이나 분쟁에 더 이상 군대가 투입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헌법 개정을 통해 한국을 ‘적대적 국가’로 규정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헌법을 개정해 한국을 ‘철저한 적대국가’ 규정한 것은 한국에 대한 적대 관계를 제도화하고 분단을 공고히 하려는 목적이라고 미국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앞으로 남북 관계가 크게 경색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북 관계는 별개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미 공군참모총장이 한국을 방문해 철통같은 미한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공군과 함께 계속 상호운용성을 증진하고 양국 군의 연합대비태세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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