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1일 한국이 평양에 드론을 침투시켜 대북 전단을 살포하는 엄중한 정치군사적 도발 행위를 감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오늘(11일)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적 군사 협력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노동당 창건 기념행사를 통해 러시아와의 밀착을 과시했습니다.
북한 남포에 또다시 새로운 유류 저장탱크가 들어섰습니다. 공사가 한창이던 바로 앞 선박 접안 시설까지 보완해 본격적인 유류 반입 채비를 마쳤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추석이었던 지난달 17일 새벽 북한 남성 1명이 작은 목선을 타고 서해 백령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망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과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수립을 통해 역내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발신했다고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역내 다자간 협력을 강조하는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한국과 싱가포르가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한 데 대해 미국 정부가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미국의 동맹 및 파트너 간의 협력 증진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 태평양 역내 환경 조성에 중요하다는 설명입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이 남측과 연결되는 육로를 끊고 요새화를 진행하는 것과 관련해 한국과 일본에 대한 안보 공약이 확고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반도 안보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가 탈북민 수백 명을 강제 북송한 지 1년을 맞아 미국 등 국제사회에서 중국에 강제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한에는 북송된 탈북민들에 대한 인권 유린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탈북 청년들이 최근 캐나다 4개 도시를 돌며 북한 인권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습니다. 유창한 영어로 캐나다 대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북한 상황을 알렸습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북한 핵을 용납하지 말아야 역내 평화가 보장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시바 시게루 새 일본 총리와도 만나 양국 관계 개선 기조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한국이 내년부터 3년 임기의 유엔 인권이사국으로 활동합니다. 한국 정부는 이사국으로서 북한 등 주요 국제 인권 문제 논의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여성 인권을 주제로 한 유엔총회 회의에서 북한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제기하며 일본을 비난했습니다. 일본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일축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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