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와대는 북한 전략군사령부의 ‘괌도 포위사격’ 위협과 관련해 10일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짐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북한을 향해정권의 종말과 주민을 파멸로 이끌 행동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한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미국령 괌을 겨냥한 포위사격 위협을 행동으로 옮길 경우 치명적 실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정권이 한반도 위기 고조를 내부결속에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습니다.
미 의회 의원들은 북한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화염과 분노’ 발언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북한이 포위사격을 위협한 괌 정부는 확고한 대응 의지를 밝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전략군이 9일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켓 ‘화성-12’형 4발로 괌을 포위사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10일 보도했습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화염과 분노' 발언은 북한 지도자가 오판하지 않도록 강력하고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 정권이 계속 미국을 위협하면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 것”이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엇갈린 견해를 밝혔습니다.
북한 문제에 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글이 최근 급증했습니다. 북한의 위협이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에 억류됐던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씨가 석방된 것과 관련해, 북한 여행의 위험성을 거듭 경고하고 억류 미국인들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은 9일 관영매체 보도를 통해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를 병 보석으로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8일, 북한에 대해 더는 미국을 위협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이 미국령 괌 주변으로 미사일을 발사하겠다고 위협한 가운데, 미한 당국은 북한의 추가도발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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