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북한 수산양식업 육성 5개년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양식업의 양적, 질적 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영양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김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30일 통화하고 도발을 거듭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압박을 높여 대화의 장으로 나오도록 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반대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을 규탄하는 의장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안보리 이사국들은 추가 대응책을 예고했습니다.
북한은 어제(29일) 일본 열도를 넘어 북태평양으로 쏜 탄도미사일이 ‘화성-12형’이라고 확인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추가 미사일 도발을 예고하는 발언을 해 한반도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한 장소가 총 21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이 29일 발사한 미사일은 ‘화성-12’형으로 추정되며 실전 환경에서 사거리 전체를 시험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미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센터의 조너선 맥도웰 박사가 진단했습니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심각한 결과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도 북한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북한이 29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초기 평가 결과 중거리 미사일(IRBM)이라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국제민간항공기구 (ICAO)는 북한이 최근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사전에 아무런 통보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구는 이달 초 북한에 서한을 보내 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장소가 평양 순안비행장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과시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핵·미사일 기술 완성 이전에는 협상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지로 분석했습니다. 대화 가능성을 거듭 제시하던 트럼프 행정부의 접근법도 추가 제재 국면으로 급전환 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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