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집권 100일을 낙제점이라며 미-한 동맹 강화를 비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미-북 관계 우선 정책을 펴면서 미-한 관계를 이간하려는 기조를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국의 정경두 합참의장 후보자는 북 핵 협상을 위해 미-한 연합군사훈련을 축소하는 방안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북한 핵과 관련해 `레드라인'을 언급한 것은 북한을 억제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신임 회장은 닫힌 마음을 풀고 서로 열린 마음으로 북한적십자사와 조속히 대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외교·국방 장관들은 북한에 대한 압박 강화를 통해 북한의 행동 변화를 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잘못된 선택에는 강력한 군사적 결과가 뒤따를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짐 매티스 국방장관이 워싱턴에서 열린 미·일 외교·국방장관 안보협의회에서 미국의 대북 정책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중남미 4개 나라에 북한과의 외교와 통상 관계를 전면 중단할 것을 촉구한 가운데, 이들 나라들은 올해 제출한 유엔 안보리 이행보고서에서 확고한 대북 제재 이행 의지를 밝혔습니다.
북한의 도발적 언사에 대응한 미국 정부 고위 관리들의 발언이 최근 눈에 띄게 완화돼 주목됩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괌 포위사격에 대한 승인을 미루면서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자,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고위 당국자들이 유화적 발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북한 주민 10명 가운데 4명은 10년 뒤에도 식량 부족을 겪을 것으로 미국 농무부가 전망했습니다. 식량 사정은 점차 나아지겠지만, 개선 속도가 느려 10년 뒤에는 아시아에서 예멘 다음으로 가장 안 좋을 것이란 지적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국가안보팀과 북한 문제 등 아시아 전략회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ICBM을 완성하고 거기에 핵탄두를 탑재하는 것"을 대북 정책 전환 한계선인 '레드라인'으로 처음 언급했습니다.
미국은 기꺼이 북한과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고자 하지만 아직 그 지점 근처에도 오지 못했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미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핵미사일을 개발하는 것을 절대 용납치 않을 것이라고 조셉 던포드 미 합참의장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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