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한국 대통령 관한대행은 전방위적 외교 압박의 틀을 활용해 북한의 비핵화를 견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16일 동북아시아와 한반도 정세 점검회의와 외교부 차원의 대책회의 등을 잇달아 개최했습니다.
한국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새 행정부 출범이 북한 핵 문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앞으로 북한의 도발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엔 ‘가능성이 크다’는 응답이 73%에 달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제를 살리기 위한 응급처치식 ‘속도전 사업’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연초부터 생산 현장만을 찾아 다녀 주민들의 대대적인 노력 동원을 끌어내려는 행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발사가 마감단계라고 언급한 뒤 파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ICBM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왔는데요. ICBM은 어떤 무기이고, 북한이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중국의 보복 조치로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 일정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이달 중 롯데 측과 체결하려던 사드 부지 교환을 위한 계약이 롯데 측 사정으로 약간 늦춰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박근혜 대통령 정권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에게 대가성 금전 지원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다음주 출범하는 차기 미국 행정부의 대북정책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외교안보 수장 지명자들이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북한 문제에 대한 기본 입장을 밝힌 데 따른 것인데요, 발언을 종합해 볼 때 중국 압박 등 강경 대응 가능성이 높지만 협상 검토도 언급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해외를 운항하는 북한 선박들의 평균연수가 30년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낡은 선박들의 지난해 결함 발견률은 100%였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가 오는 20일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함께 물러납니다. 전문가들은 킹 특사가 북한인권 문제를 미 행정부 주요 대북정책의 하나로 격상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인들이 북한 핵 문제를 ‘트럼프 대통령 시대’ 의 주요 위협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미국인들은 북한 핵 문제와 함께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과 미국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을 주요 위협이라고 대답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심각한 위협으로 반드시 대응해야 한다고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 지명자가 밝혔습니다. 한반도 상황에 대해서는 북한 수뇌부의 도발적 언행 때문에 “유동적”이라면서 한국과 일본 등 동맹과의 공조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가 북한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사찰 수용을 비롯한 고강도 검증을 전제로 핵 폐기를 압박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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