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에 망명한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는 한국행을 기다리고 있는 북한 외교관들이 더 있다고 밝혔습니다. 태 전 공사는 또 북한은 더 이상 공산사회가 아니라 세습통치에 기초한 노예사회라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연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의도는 뭔지, 또 대륙간탄도미사일 역량은 어느 정도인지 취재했습니다.
한국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한 동맹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미국 새 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전 분야에서 미국과 긴밀히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 행정부 교체기를 틈탄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높다며 군사적 대비태세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북한은 최근 미국 정부가 북한 인권 유린에 책임이 있는 개인 7명과 기관 2곳을 제재 대상으로 추가한 데 대해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미국인들은 자국에 위협이 되는 나라로 북한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특히 10명 중 3명은 북한의 위협이 임박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아일랜드 비정부기구가 올해 북한에서 식량과 식수, 위생 사업을 벌입니다. 북한 4개 도에서 주민 15만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됩니다.
지난 10여 년 간 중국 기업들의 해외 투자가 사상 최대 규모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대북 투자는 극히 적은 액수에 그쳤습니다.
황교안 한국 대통령 관한대행은 전방위적 외교 압박의 틀을 활용해 북한의 비핵화를 견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16일 동북아시아와 한반도 정세 점검회의와 외교부 차원의 대책회의 등을 잇달아 개최했습니다.
한국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새 행정부 출범이 북한 핵 문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앞으로 북한의 도발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엔 ‘가능성이 크다’는 응답이 73%에 달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제를 살리기 위한 응급처치식 ‘속도전 사업’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연초부터 생산 현장만을 찾아 다녀 주민들의 대대적인 노력 동원을 끌어내려는 행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발사가 마감단계라고 언급한 뒤 파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ICBM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왔는데요. ICBM은 어떤 무기이고, 북한이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중국의 보복 조치로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 일정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이달 중 롯데 측과 체결하려던 사드 부지 교환을 위한 계약이 롯데 측 사정으로 약간 늦춰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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