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 문제는 미국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중대 현안이 될 수 있다고, 빅터 차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석좌가 전망했습니다. 또 핵 문제 해결을 위해 제재와 함께 외교적 경로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차 석좌는 부시 행정부에서 백악관 아시아 담당 보좌관을 지냈으며, 트럼프 행정부에 몸담을 가능성이 거론되는 전문가 입니다.
북한의 풍부한 지하자원이 가공산업의 경쟁력 부재로 해외에 헐값에 팔리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만약 지하자원의 가공 처리가 가능해진다면 상당한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지만 국제사회의 강력한 경제 제재 조치로 성과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또 절뚝거리며 걷는 모습이 북한 관영매체에서 방영됐습니다. 지난 2014년에 수술한 발목에 또 다시 이상이 생긴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에서 다제내성 결핵 치료사업을 펼치고 있는 민간단체인 유진벨재단의 결핵약 대북 지원 신청을 승인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한국에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는 것과 관련해, 한국 방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두 나라가 관련 결정을 내린 배경과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며 배치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미국의 차기 행정부는 필요시 북한의 핵·미사일 시설에 대한 선제공격 가능성을 경고해야 한다고 미 전문가들이 말했습니다. 이들은 북한이 차기 행정부에 가장 위험한 도전과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유엔 사무국이 최근 대북 제재의 근거를 대라는 북한의 서한에 답변을 보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한은 이에 수긍할 수 없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존 케리 국무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독재자로 비판하면서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를 배치하는 이유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북한에 대한 맹목적 투자는 위험하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중국 상무부가 자국 기업들에 권고했습니다. 북한 경제에 대해서는 발전잠재력이 있고 우수한 노동력을 갖추고 있지만, 기반시설이 여전히 부실하다고 분석했습니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강화되고 있지만 북한을 찾는 서방 관광객 수는 계속 증가 추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럽의 북한전문 여행사들은 올해도 북한관광 사업을 확대할 계획인데요, 매주 수요일 깊이 있는 보도로 한반도 관련 현안들을 살펴보는 ‘심층취재' 입니다.
캐나다의 금융자문회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 여권의 위상은 85위로 집계됐습니다. 공동 순위가 많아 최하위가 95위인 점을 감안하면 성적이 매우 초라한 성적입니다.
북한의 현역 반체제 작가가 쓴 소설집 ‘고발’이 영국에서 번역상을 받았습니다. 이 책에는 북한체제를 비판하고 풍자하는 내용의 단편소설 7편이 수록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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