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북한의 개인 7명과 기관 2곳을 인권 제재 대상에 추가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도 포함됐습니다.
미국 정부가 발표한 2차 대북 인권 제재 명단은 다른 북한 관리들에게 경고하는 목적이 있다고 톰 말리노스키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 담당 차관보가 VOA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또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에 대해서는, 정보를 통제하고 김 씨 일가를 신격화 하는 활동에 책임을 물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미국 정부가 북한인권 문제와 관련해 2차 제재 대상 명단과 관련 보고서를 발표한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탈북 작가들로 구성된 민간단체인 ‘망명북한펜센터’는 오늘(12일) 북한에 살면서 당국으로부터 인권을 유린당한 탈북자 20명의 증언을 모아 국제형사재판소 ICC에 이메일로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집권 초기 북한 군 부대에 삐라가 살포되는 등 체제 저항적인 움직임이 있었음을 시사하는 북한 내부 문건이 공개됐습니다. 또 군 부대 내에서 절도 사건도 빈발해 군 기강이 극심하게 해이해진 정황도 전해졌습니다.
러시아주재 북한대사가 11일 최고 지도부 결정에 따라 임의의 시간에 임의의 장소에서 ICBM이 발사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대한 중국의 잇따른 보복 조치에도 사드 배치가 필요하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북한은 중대한 위협이며 중국이 북한을 압박하는데 실패했다고,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 지명자가 11일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가 최신 해상 미사일 SM-6의 해외 판매를 승인해 한국이 이를 도입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해상 X-밴드 레이더(SBX) 부대를 한반도 인근에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함경북도 수재민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이 올해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국의 국제 구호단체는 홍수로 파괴된 관개 시설을 복구하고 생활용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북한이 16년 연속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국가로 지목됐습니다. 북한의 기독교인들은 적대계층, 또는 정권의 반역자로 분류되고 있으며, 김 씨 일가 숭배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되고 있다는 겁니다.
북한 고려항공의 고객 서비스가 전반적으로 부실한 가운데, 중국 당국이 행정 처분을 예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넷 웹사이트에 안내된 전화번호는 불통이었고, 실시간 출도착 상황을 표기하는 페이지의 정보는 실제와 달랐습니다.
더 보기